아닙니다. 많은 산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임신 중 치아 관리를 잘 해야만 태아에게 전달되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태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치아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태아와 산모에게 무리가 없는지 치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치료 여부와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임신하고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어요’, ‘임신하고 기미가 생겼어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은 물론 출산기가 다가올수록 산모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복합적인 이유로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없던 기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똑똑한 예방법으로 임신 초기부터 출산일까지 꾸준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좋습니다.
- 임신을 하면 멜라닌 색소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 임신 전부터 기미, 주근깨가 있었던 산모는 그 색이 더욱 진해지거나 없었던 산모들도 갑작스럽게 생길 수 있으므로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임신 기간 중 외출할 때는 항상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도록 하며, 모자와 양산을 적극 활용하도록 합니다.
- 임신 준비를 할 때부터 비타민B, 비타민C,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기미, 잡티가 덜 생기도록 해줍니다.
- 임신 후에도 가볍고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기분 전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임신 후에 체중이 증가하고 피부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우울증을 겪는 산모들이 있는데 임신 기간 중에 나 자신을 더욱 가꿔주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메이크업 후에는 항상 지우는 것을 철저히 하여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 산모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임신 초기부터 관리한다면 튼 살을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주로 임신 6~7개월 이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임신 초기부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줍니다. 수분 섭취는 이온음료, 탄산음료 보다는 물로 해야 합니다.
- 시중에서 판매하는 튼 살 방지 크림이나 베이비 오일 등을 사용해 배, 가슴,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에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를 할 때에 남편의 도움을 받는다면 돈독한 부부애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임신 주수에 맞는 적절한 체조로 피부 탄력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