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하여 태아로 발육하는 총 과정을 임신이라고 하며, 배란, 수정, 착상의 과정을 거친 후 태아로 발육하게 됩니다.
난자의 공장인 난소에서는 매달 배란이 일어납니다. 배란이 되는 시기는 대개 다음 월경 예정일 전 14일 전 입니다. 월경이 시작되면 난자는 배란이 되기 전 성숙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배란이 되면 난자는 나팔관으로 들어가 정자를 기다리게 됩니다.
사정 후 정자는 경부를 거쳐 자궁강내를 통과하여 나팔관 끝 쪽에 있는 난자를 만난 후 먼 길을 온 정자는 난자의 껍질을 뚫고 들어가 수정을 일으킵니다.
수정 된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나팔관에서 자궁 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자궁으로 들어간 수정란은 알껍질(투명대)을 벗고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는데 이것을 착상이라고 합니다. 수정이 되어 착상이 될 때까지는 약 4~5일이 걸립니다.
임신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임신 경험이 없는 산모라면 감기 약을 섭취 하여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임신 초기 증상을 염두에 두고 약을 섭취하기 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월경이 예상일보다 7~10일 정도 지났는데도 아무 기색이 없다면 임신이 아닐 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월경이 불규칙했던 사람이나 피임을 하고 있었던 사람이라도 임신 때문에 월경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봐야 합니다.
- 임신이 되었는데도 출혈이 있는 경우(착상혈)가 있는데 흔히 있는 증상입니다.
- 하지만 착상혈이 오래 유지 된다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봐야 합니다.
- 모유가 나오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 개인마다 다르지만 출산까지 유방통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 속옷을 여유 있게 입거나 유방통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입덧이 가벼울 때는 일광욕이나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됩니다.
- 입덧이 심해 졌다면 구토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각자 식성에 맞는 조리법으로 영양분을 섭취해 줘야 합니다.
- 입덧을 하는 기간에는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되, 포만감이 들지 않도록 합니다.
- 임신 4개월 이후가 되면 괜찮아 집니다.
- 낮잠을 잘 때 다리 밑에 쿠션을 대고 자면 피로가 쉽게 풀립니다.
-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로 기분 전환을 해줍니다.
- 원활하던 배변활동이 주춤할 수 있습니다.
- 이 시기에는 물과 섬유질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 착상혈의 가능성이 크지만, 계속 된다면 유산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자궁이 조금씩 커지고 혈액이 골반 주위에 몰리기 때문에 방광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 따라서 임신 전 보다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됩니다.
- 요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화장실로 바로 가도록 합니다.
- 허리와 배를 따뜻하게 하고 찬 음료는 가능한 마시지 않습니다.
- 호르몬 영향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우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5개월쯤 되면 태동을 느끼게 되고 아기와 산모가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실감하면서 안정감을 되 찾을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은 일반적으로 280일 정도이며, 그 기간마다 산모의 생리적 변화가 다르게 일어나고 태아도 그 시기에 맞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변화가 다르게 일어나는 만큼 유의사항도 다르므로, 산모는 기간별로 태아와 본인 건강에 유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